소모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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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AW 용접에 쓰이는 flux를 어떤식으로 구분을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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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
modern welding technology에 431 432 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자료를 원하시면 제가 팩스로 넣어드리겠습니다. 번호 알려주십시오.
다른 분들도 원하시면 제가 스캔해서 올리겠습니다.

용융형과 소결형에 대해서는 비교적 서적 등에서 설명이 나와있고, 일본의 경우 용접기술자 시험에서 많이 물어보고 해서 용접기술잡지(일본판)에 설명이 나와있던 것을 읽은 적이 있군요.

개인적으로 용융형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것에 대해 의견을 게시판에 올린적도 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neutral(=inactive)와 active 플럭스를 구분하면 와이어의 성분이 그대로 용착금속에 들어가면 inactive 플럭스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약간의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용융형 플럭스는 neutral 플럭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럭스를 완전히 녹여서 만들기 때문에 탈산제나 합금원소를 넣기에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K사의 MXXX 와 GXXX 플럭스는 말씀하신대로 용융형 플럭스로 생각됩니다.
대부분 H-14라는 고망간형의 와이어가 사용되고 용접후 MN은 탈산제로 쓰여서 그런지 용착금속에는 와이어보다 적은 양이 남습니다. inactive 또는 마이너스 active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흡습이 잘 안되는 특성이 있어 저온균열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국내에는 흡습에 소결형만 생산되어 사용전 건조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국내 업체는 두꺼운 부재를 용접할 때 예열과 용접봉 건조를 확실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악처가 남편을 성공시킨다고나 할까요.

용융형 플럭스의 특징은 저합금강의 용접에도 탄소강의 용접에도 같은 플럭스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Mo를 0.5% 넣고 싶으면 와이어에 0.5% Mo이 들어간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제강회사에서 0.5 Mo가 들어간 와이어를 생산해줘야하겠지요. 국내에서는 생산을 잘 안해준다는데 문제가 있고, 궁여지책으로 용접봉회사에서는 플럭스에 Mo를 집어넣는 방법을 찾게되고 따러서 용용형 플럭스의 개발은 요원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국내 H사의 S707 x L8 플럭스는 대표적인 active플럭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탈산제로 사용되는 Mn이 대부분 플럭스에서 공급됩니다.
조건에 따라 그 들어가는 양이 달라진다는 것도 용융형 플럭스에 비해 약점이 되겠고, 흡습에 민감하는 것도 약점이 됩니다.

한편 active플럭스와  neutral플럭스의 혼합형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Mn은 와이어를 통해 공급하고(H-14) 그외에 필요한 합금원소, 예를들면 Ti, B 등은 플럭스를 통해 공급하는 형태입니다. 물론 탈산제로 페로망간이 들어갈 수는 있겠습니다.
플럭스를 만드시는 분에게 문의하면 정확히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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