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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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국내 용접용 Ar/Co2 의 단가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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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2가스 계산
> 병으로 사용하는 경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병에는 압력에 의해 액화된 CO2가 들어 있습니다.
> 대부분 20KG으로 공급되며 이 액체가 기화된다면 0도씨 1기압에서 1당량이 차지하는 부피는 22.4L라는 법칙을 적용하면 20KG X 1000 / 44G(CO2 1당량) * 22.4L = 약 10000리터가 나옵니다. 실제로는 20KG을 완전히 사용못하는 경우가 많고, 날씨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10000L로 보겠습니다.
> 가격은 사용하는 곳의 양에 따라 달라지나 10000원 15000정도로 봅니다. 용접한다면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10000원으로 보면 리터당 1원이 나오는 군요.
> 보수적으로 본다면 1.5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 2) Ar 가스 계산
> 아르곤은 CO2와는 달리 고압으로 충전되어 공급됩니다.
> 1병을 1기압으로 환산하면 7입방미터 용기가 약 22000원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 실제로는 약 5.5입방미터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 리터당 가격은 22000원/5500리터 = 약 4원이 되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3배 정도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조선소에서는 싸게 공급받는 반면 라인을 통해 공급하므로 새어서 소비되는 양이 많고 또한 25L/분 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사용하는 경우(바람의 영향)가 있어 이론적 계산양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대충 계산하여 CO2와이어와 비스한 양의 CO2가 사용된다고도 합니다(무게 기준)
> 현대건설 오동원.

앞의 오동원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모두 적절하게 답변해주셨는데, 통상 이론적으로 계산한 가스 소모량보다 휠씬 많은 량의 가스가 소모된다고 하는 것을 저도 현장에서 늘 겪고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아보가드로의 법칙(기체 1몰은 6.023 X 10^23 개의 분자로 되어 있고 그 체적은 0도씨 1kg/cm2기압에서 22.4리터라는 법칙)과 샤를의 법칙(P1V1 = P2V2)을 적용하는 이론적인 접근에 대하여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탄산가스(CO2) 1몰그램은 분자량 44에서 44g이고 이것이 1kg/cm2의 기체로 되면 22.4리터로 되겠지요.
그런데, 누설되는 가스량은 압력조절기(regulator)에서 조절되어 나오는 가스의 압력이 높을수록 많아집니다. 또한 큰 공장에서와 같이 가스배관으로 실드가스를 공급하는 공장에서는 배관내의 가스 압력이 높을수록 많이 누설된다는 것이 중요할 듯 싶습니다.
때로는 누설되는 가스로 인한 손실보다도 그 누설부위로부터 공기가 혼입되어 가스의 순도가 떨어져서 알루미늄용접시의 기공 발생, 티타늄용접시의 색상(산화) 불량과 균열문제 등이 생기는 것이 더욱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유량계가 정확하게 작동되지 않아서 가스가 지나치게 많이 소모되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 즉 가스압력을 2kg/cm2로 두고 유량계의 볼 위치를 일정하게 20 l/min로 둔 상태에서 가스압력만 3kg/cm2로 올리면 유량이 그에 맞게 높아져야 합니다. (가스 히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때)
또한 반대로 가스 압력을 3kg/cm2에서 2kg/cm2로 낮추어서 유량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겠지. 현장에서 한번 쯤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신제품 유량계 또는 가스 압력조절계를 도입했거나, 신품 용접기를 도입했을 때는 반드시 확인해봐야 하는 항목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솔레노이드 밸브의 입구쪽 실드가스 압력은 2kg/cm2정도이면 적절하겠지요. 솔레노이드 밸브에서 토치의 디퓨져와 가스노즐까지의 거리가 길게 된 경우는 2.5-3kg/cm2정도로 높게 하고 가스 유량도 약간 더 높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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